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S&OP회의는 공급망관리를 위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자주 일어나는 회의체로서 관련 업무를 담당한 인원이라면 꼭 알아야 하겠습니다.
S&OP 회의는 무엇인가?
S&OP(Sales and Operation Planning) 은 SCM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안건을 결정하는 회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으로부터 어떤 모델, 얼만큼의 물동요구가 있는지, 그에 따라 우리가 공급할 수 잇는 수량은 얼마인지 그리고 그에 따라 계획된 생산계획 대비 어느정도 변동이 생겼는지를 검토하고 재수립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확정된 계획을 이끌어내기 위한 회의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공급망관리업무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일단 물동관리 담당자가 선행적으로 고객의 상황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중장기에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이후 그에 따른 장기적 안목의 투자와 대응이 진행되게 되는데 실제업무는 고객의 실질적인 물동 자료가 접수되는 시점부터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칙상 고객은 구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생산되는 공정의 리드 타임(Lead time)을 감안하여 +3개월 정도의 FCST(Forecast)를 작성하고 짧게는 1~2주 길게는 한 달 정도의 확정구간(Prozen Period)을 가져갑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확정구간을 운영하지 않는 고객사가 대부분입니다. 확정구간이라는 것은 고객이 그 구간 내에 생산된 물동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굳이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려 하지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원칙상은 확정 구간을 운영하고, 확정된 PO(Purchase Order)를 받아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맞지만 대부분은 FOCS 기반의 자료를 통해 생산 라인을 운영을 합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고객에게 비지니스의 모든 것을 맡기고 있으며, 고객 위주의 운영을 선호하기때문에 다양한 고객을 다수 보유한 힘있는 supplier 가 아닌다음에야 고객의 의견을 따르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불확실한 환경 소개서 생산 라인에 PSI 그를 밸런스 있게 관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생산 계획부터 생산의 현황 그리고 재고까지 한 노래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페이츠가 바로 S엔오피 회의입니다.
S&OP 회의에서 다루는 안건들
S&OP회의에서 다루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업이나 마케팅에서 고객과 논의된 물동의 수준 및 변동 예상정보를 공유하고
2) 설비의 능력(Capacity)을 감안하여 생산해야 될 계획수량을 확정하게 되고
3) 그 계획 대비 전주에 생산된 실적을 점검하여 미달된 부분은 어떤 이유에서 부족함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고
4)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부분을 다음 계획에 녹여내게 됩니다.
5) 고객의 재고수준을 파악하고 해당 생산 현황이 이어질 경우 주말이나 월말 예상되는 재고의 양을 예측하여 보고하기도 합니다.
회사의 공장장 또는 조직 책임자는 본회의를 통해서 회사 운영에 들어가는 자원의 현황과 생산 현황 그리고 재고와 공급 현황까지도 일목유연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이 중요한 회의에서 PSI 관점에서 발생될 수 있는 이슈나 또는 이미 이슈화 돼 있는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결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담당자는 본회의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Bring up 하여 조직 책임자로부터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련 과정들을 주단위 또는 격주단위로 운영을 하게 되는데, 생산 변동에 크지 않은 일부 업체에서는 월 단위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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