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고관리에 대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관리되지 않은 재고의 증가는 매출, 영업이익, 고객만족도, 시장점유율 및 현금유동성 하락 등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적절한 수준으로 관리된 재고라야 부가적인 비용손실을 줄이고, 보관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고객만족을 통한 서비스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재고를 적정한 수준으로 관리 한다는 게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재고는 상황에 따라 자산이 될 수도 있고 부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창고에 쌓여 있는 원자재 혹은 제품이 고객의 PO에 따라 계획되어 생산된 것이라면 시점의 문제 이지만 언제가 수익원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자산의 개념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관리되지 않은 재고는 악성재고로 발전하여 결국에 폐기 수순을 밟아야 하는 손실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재고의 적정성을 파악하고 철저히 관리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두 번 말 안 해도 잘 이해 하 실 거라 믿습니다.
수요예측 (Demand Forcasting)에 변수의 다양성 및 불확실성을 대비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안전재고를 운영하여,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고객의 무작업 Risk를 최소화 하고 과도한 재고운영으로 인한 유동성의 저하를 예방하는데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안전재고의 산정은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그럼 안전재고(Safty Stock)는 어떻게 계산할까요?
여기 그 공식이 있습니다.
1) 서비스 수준
서비스 수준이란 Lead time 동안 보유중인 재고로 요구되는 수요에 대응 가능한 수준을
의미합니다. 가령 A 제과점에 손님이 내일 아침까지 식빵 100개를 주문했다고 했을 때,
식빵을 만들 재료들이 재공급 되는데 2일이 걸린다고 가정할 때 , 지금 현재 보유한 창고
의 원재료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식빵이 90개 라면 서비스 수준은 90%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통상적으로 요구되는 서비스 수준은 90%라고 보면 되며, 우선 순위가 높은
아이템의 경우 95%를 책정하기도 합니다.
2) Lead Time의 표준편차
공정의 시작과 끝 또는 완전히 보충 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우리는 Lead Time이라고
합니다. 재료의 발주에서 이동, 통관 등 부대업무와 검사시간 등 일련의 과정이 모두 포함
되는 개념으로 정시, 정량의 Reorder의 경우 상수로 볼 수 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다
야한 조건에 의한 변동으로 변수 개념으로 간주됩니다.
3) 수요평균
통상적으로 수요가 발생하는 특정 기간 동안의 수요평균을 의미합니다. 가령 Order 간격
이 1달인 아이템이 있다고 가정할 때 한 달동안 판매되는 판매량을 분석하였을 때
주 별로 400개 200개 400개 200개 라면 수요평균은 300개가 됩니다.
안전재고(Safty Stock)는 운전재고(Operating Stock)와 함께 공장을 운영하는데 있어 고객의 서비스수준을 만족하고 별도의 운영손실을 최소화 시키는데 필수적인 개념이라고 하겠습니다.
2018년 12월 22일 토요일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재고관리는 왜 해야할까?
재고관리는 왜 해야할까? ■ 재고관리가 필요한 이유 재고관리는 왜 해야하는 것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업이 재고관리를 하는 이유 중 한가지는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기업의 제 1목표인 이윤추구와 맞닿아 있습니다. 회사가 존재...
-
오늘은 생산방식에 기본중에 기본 Push type생산방식과 Pull type 생산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재. 조달업무를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GERP 시스템에 대한 업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당시 선임자가 제게 설명했던 내용은 아주 간단했...
-
1. 정의 및 목적 자재 재고금액 중 장기재고가 차지하는 비율을 자재 장기재고율이라 하며, 장기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의 최소화를 통하여 자산 건전성을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 산출기준 자재 장기재고율 = On-hand 장기재고 ...
-
A : "넌 회사에서 하는 일이 뭐냐?" B : "응,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나 상품을 구매하지" A : "음~ 구매업무" B : "아니 조달업무" A : "쉽게 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