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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없는 SCM이 성공할 수 있을까?

 고객의 집 앞까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어떤 물건이 되었든 배달하는 지금 이 시점에 어쩌면 최적화 된 SCM을 위한 수요 예측 및 물류 배송시스템은 당연히 전제되어야 하는 필수요소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여기 우리의 예측을 뒤엎고 너무나도 당연히 완벽한 SCM을 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시락 업체인  타마고야는 직장인을 상대로 일 평균 70,000 ~80,000개의 제품을 판매하는 이지역에선 꽤 유명한 업체이다. 600백여명의 직원으로 연매출 90억엔(한화 약 830억) 정도를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 무엇보다 놀라운건 7만개이상의 도시락을 3시간만에 배송완료하고, 그 와중에 잉여재고 손실률이 0.06%에 불과하다는데 있다. 0.06%이면 7만개 중에 42개.  동종업계의 평균 잉여재고 손실률은 3% 수준으로 2100개의 도시락이 폐기되는 것에 비추어 볼 때 재고관리수준 또한 엄청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이 모든게 당연히 있어야 할 수요예측시스템이나 수배송관리시스템 등 IT기술의 도움이 없이 이루어 진다는게 더욱 놀라울 따름이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이런 불가능한 SCM을 가능하게 한 것일까? 타마고야의 도시락통    타마고야는 1일 1메뉴제와 14일간의 메뉴를 사전에 온라인으로 공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경쟁 업체가 보통 1달간의 메뉴와 여러 가지 메뉴를 동시에 제공하는 데 반해 짧고 간소한 방법으로 독특하다.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 첫째 단인 메뉴는 주문상 효율성이 높고 수요 변동 시 식재료의 수급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2주정도 짧게 운영하게 되면 원재료의 가격 변동에 대해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원가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가지 의아한 것은 일회용 용기가 아닌 플라스틱용기를 사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