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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3사, 같은 길 다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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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너지 솔루션과 SK On은 세계 각지의 생산설비를 빠르게 확충하고 투자를 늘리고 있는 반면 삼성 SDI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업계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최근 LG 에너지 솔루션은 중국과 유럽은 물론 미국에까지 그야말로 닥치는 대로 투자하며 조인트벤처(JV)를 확보하고 물동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CATL 글로벌 배터리 생산량 2위를 달리고 있으며, CATL이 독점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글로벌 기존 생산량 1위에 오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요.   또한 SK 온은 현재 40 GWh 규모의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220 GWh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배터리시장 빅 3가 아닌 글로벌 1위를 노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SK 온은 글로벌 1위 도약을 위해 최고 성능의 배터리 생산과 개발, 글로벌 공급체계 및 인재확보, 파이낸셜 실행력 재고 등 3가지 이행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미 SK 온은 지난해 말 누적 수주 1,600 GWh을 달성했고 고객들의 증량 요청을 끊임없이 받아 오고 있는 상황으로 글로벌 넘버원의 꿈이 멀지 않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3가지 글로벌 사업 운용 계획을 공개했는데요. 첫 번째는 글로벌 원(One) 팩토리 구축입니다. 전 세계 공장에서 동일 수준의 제품을 일관되게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했다라는 것이지요 두 번째는 현지화입니다. 현지 인력만으로도 완벽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계획이며 마지막으로는 한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는 투자를 통해 양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런 반면 삼성 SDI는 두 회사와 대비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 SDI는 스텔란티스 및 완성차 기업과 물 밑에서 합작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마전 리비안과의 합작회사 협의에서 리비안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조인트벤처 합작 건이 물거품 된 바 있습니다. 그만큼 삼성...

2/15일자 에코프로 관련 소식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양극재공장 준비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양극재 공장 부지 개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헝가리 데브레첸시 바르샤 부시장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기존 데브레첸 남부 경제구역에 약 34만 제곱미터의 부지를 구입할 예정이었으나 44만 제곱미터로 확장하여 구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코프로 비엠은 작년 약 97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 8000톤 수준의 헝가리 양극재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으며 2024년 하반기 제1 공장을 시작으로 이듬해에 하반기 제 2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화재난 오창 양극재 공장 3월 재가동 지난 1월 에코프로비엠 오창공장 폭발 사고로 사상자를 낸 이후 양산이 중단되었던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폭발사고로 중단되었던 CAM4 라인을 내 달 중에 가동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또한 직접적인 화재피해를 받은 CAM4 N을 대신해 포항공장 CAM5-N과 CAM6 생산라인으로 조기 가동을 통해 가동률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CAM5에는 SK 온과 CAM6(에코프로이엠)는 삼성 SDI에 공급되는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다만 조기가동 및 가동률 상승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심화될 전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