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9일 수요일

포워더는 무슨 일을 할까?

오늘은 포워더( Freight Forwarder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워더의 기본적인 역할은 목적지까지 제.상품의 운송을 책임지며, 특별한 경우 수입.수출 통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대행해 주는데 있습니다. 수출.수입 단계상의 여러 업무를 대행하여 각 요소 단계 마다의 뛰어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여주는 일을 합니다. 
 업무대응 범위를 살펴보면 기본적인 운송과 통관(Customs Clearance) , 수출.수입 관련 서류대행. 보험. 포장과 보관. 재고관리(Inventory Management)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그럼 포워더를 이용하는 이유는 뭘까요? 우선 포워더를 통할 경우 제.상품을 정확한 위치에 정시에 운송이 가능하고, 선사와의 관계가 좋기 때문에 운임상에 유리한 부분으로 제품 운송 및 통관 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EXW이나 DDU/DAP조건의 경우 선사와 직접적인 거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포워더 사용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포워더가 중간에서 이익을 많이 남기게 되면, 결국 화주가 부담해야 하는 몫이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은 두 세개 포워더만 비교해 보면 대충 어떤 수준인지 파악이 금방 되기 때문에 터무니 없이 요구하는 업체는 드문 편입니다. 
 포워더 이용 시에는 제한되는 제품, 가령 인화성 또는 독성물질을 포함한 위험품과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 (항공운송 시) 배터리류 및 부폐하기 쉬운 물질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서비스만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Global 시장의 경우 DHL Supply Chain & Global Forwarding 이 선두업체에 있으며, 그 뒤로 Kuehne+Nagel, DB Schenker 등이 있습니다. 의외로 DHL 만큼이나 인지도가 있는 것으로 알았던 UPS는 9위 (2017년 기준)라는게 놀랍네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워더로는 범한판토스, 삼성전자로지텍,  KPIC Corp 등이 있으며, 2018년 상반기 말 총 업체수는 3,141개나 된다고 합니다. (관세청 등록기준)


 최근에는 아마존이나 알리바바와 같은 인터넷 기업들의 물류 자동화. 지능화에 대한 발전 속도가 상상 이상으로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전자상거래 시장의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기술들이 포워딩 업계에도 빠르게 접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운송프로세스의 자동화와 창고관리의 무인화 등 혁신적인 시도들이 운송시장의 트렌드를 재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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