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전문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1년 등록된 모든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용량은 296.8GWh 로 20년 대비 102.3% 증가했습니다. 그중 흥미로운 점은 지난해 12월에만 구축량이 43.7GWh(53.2%)였다는 것입니다.
제조사 별로 보면 전체 배터리 용량의 1/3 가까이를 중국 CATL이 공급했는데, 21년 96.7GWh 로 전년 대비 16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은 자국 내 시장에서 절대적인 지위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엄청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2위는 LG 에너지솔루션이 차지했습니다. 60.2GWh 로 전년대비 75.5% 성장률을 보였으며 점유율은 20.3%를 기록했습니다. 3위는 일본의 파나소닉으로 지난해 내비 18.4%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시장의 12.2%를 차지했습니다. 그뒤를 중국의 BYD 가 바짝 쫒고 있어서 22년에는 그자리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SK On 역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골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올해 실적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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