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3일 수요일

2/23일자 배터리 관련 종합

1. LG 에너지솔루션 , 삼성SDI 소형전지 밀도 10% 향상 

LG 엔솔과 삼성SDI가 원통형 소형전지(21700)의 차기모델을 연내 생산한다는 소식입니다. 차기모델의 에너지 밀도는 최소 5.3Ah에서  5.6Ah급이 유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같은 규격의 원통형 전지 안에  17.7~18.5Wh의 전기 용량을 담았으나 앞으로는 19.6~20.7Wh로 약 10 ~12% 수준의 에너지 밀도 향상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용량 90KWh급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할 때 기존에는 5000개 정도의 원통형 배터리를 사용해야 했다면 용량 향상에 따라 1000개 적은 4000개 수준의 배터리만으로 가능해 진다는 의미입니다. 이로 인해  차량의 경량화는 물론 차량 내 공간 활용성도 대폭 개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당연히 중량감소에 따른 EV 에너지 효율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테슬라가 원통형 배터리 (4.8~5.0Ah)를 채택하면서 루시드 모터스와 리비안과 같은 스타트 업은 물론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대거 원통형 전기의 채택을 확대하는 분위기 입니다. 


2.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동박공장 7월 착공

솔루스 첨단소재의 캐나다 퀘백 동박공장이 올 7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소식입니다. 솔루스 첨단소재가 매입한  퀘백주 그헝비 소재 공장부지에서는 연간 6 만톤 규모 동박이 생산 가능합니다.  이번 캐나다 동박 1 공장  우선 착공을 통해 연 17,000톤 규모 동박 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 롯데캐미칼 배터리 관련사업 박차 

롯데케미칼이 최그 계열사인 롯데정밀화학의 주식 600억원어치를 매입했습니다. 이는 배터리 음극박 사업을 추진중인 롯데정밀화학에 대한 롯데케미컬의 경영권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배터리시장 공략을 가속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과 함께 롯데의 배터리 사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미 롯데케미칼은 분리막 소재와 전해액 사업을 맡아 서산 대산공장에 6000억을 투자하여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공장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기용매는 전해액 원가비중의 약 30%를 차지하는 재료이지만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소재로 롯데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배터리 부분 관련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소재 국산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입니다. 

또한 롯데알미늄과 롯데정밀화학은 양극재 소재인 양극박과 음극재 소재인 음극박사업을 준비중으로 롯데알미늄은 양극박을 생산하는 헝가리 공장에 1100억원을 투자했고, 롯데정밀화학은 음극박 생산기업인 솔루스 첨단소재에 2900억원을 투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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