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0일 목요일

전기차 회사들이 배터리를 내재화 하려는 이유는?

전기차 전환이 빨라지면서 기존에 내연기관을 생산하던 완성차 회사들은 물론 전자제품을 생산하던 업체들도 전기차 생산 대열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내연 기관 차량 제조사들과의 경쟁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죠.

우선 전기차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설계 기술뿐만 아니라 제조 경쟁력 확보해야만 원가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이 바로 배터리 내재화인데요. 배터리는 전기차 제조 원가의 30%를 넘게 차지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따라서 배터리를 내재화 하느냐는 원가 경쟁에서 선두에 설 수 있는가 없는가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배터리 내재화에 대한 입장은 업체들마다 약간은 다른데요. 우선적으로 현재 배터리 업체들과의 합작을 통한 투자를 진행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자신들이 직접 배터리까지 생산하는 업체도 있고 반면에 배터리 전문 업체에 완전히 일임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배터리 제조사와 합작을 통한 방법을 채택할 경우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도 있고 배터리 업체에 투자금을 통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폭스바겐과 노스볼트, GM과 LG에너지솔루션, 포드와 SK 온이 대표적이라 하겠습니다. 단면 테슬라와 같이 기가팩토리를 직접 건설하여 배터리까지 생산하는 경우도 있고, BMW 와 같이 전적으로 배터리 전문 업체에서 공급받기 원하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배터리 내재화를 통한 방법이나 외부 소싱 등 접근방식은 여러 가지이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은 전기차에 있어서 배터리에 존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는 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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